제가 간 ESCRS(European Society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ons)학회는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백내장과 시력교정수술 분야의 가장 큰 학회로 전 세계 각국의 안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식과 임상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처음으로 경험한 학회이기에 긴장되는 마음과 동시에 저희 안과에서만 접해봤던 것들 이외에 다양한 새로운 기계들과 수술을 접해볼 수 있다는 설렘의 감정이 함께 들었습니다.
검안사로, 그리고 수술방에 들어가는 레이저팀 직원으로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수술기계 이외에 검색을 통해 온라인에서만 봐왔던 다른 기계들까지 접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장 컸습니다.
학회는 코펜하겐의 Bella center에서 진행되었고 굉장히 큰 규모였습니다. 박우경 원장님을 만나 원장님의 도움으로 출입뱃지를 받고 학회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학회장은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렌즈, 수술기계, 검사기계 관련한 수많은 회사들의 부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수술 기계로 수술 시뮬레이션을 직접 진행해 볼 수 있고, 검사기계도 측정해보고, 관련 전문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또 2층에서는 논문 발표와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생각한 것 보다 굉장히 더 많은 부스들과 참석자들의 수를 보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학회장을 돌아다니는 동안 익숙한 기업들의 부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짜이스(Zeiss), 알콘(Alcon), 바슈롬(Bauschlomb), 슈빈츠(Schwind) 등의 부스의 위치를 기억해두고 원장님과 미팅이 있는 짐머(Ziemer) 부스를 가장 먼저 찾아갔습니다.
짐머(Ziemer)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띈 장비는 곧 출시를 앞둔 새로운 LASIK 장비, ‘Aquariuz’입니다.
‘Aquariuz’의 가장 큰 특징은
Solid-State 레이저 형태 일반 엑시머 레이저 기계들은 레이저를 만들기 위해 아르곤 가스를 사용하는데 이 아르곤 가스는 관리와 유지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Aquariuz는 solid-state(고체상태)의 레이저를 사용하기에 관리하는데 부담이 적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은 편입니다.
Wet Ablation 엑시머 레이저 기계들은 수분 상태에 민감하기 때문에 대부분 각막표면을 수분을 닦아내고 절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방의 습도 변화에 좀 민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quariuz는 수분의 영향이 덜하도록 설계되어 각막 표면에 일정한 수분층을 유지하면서 수술을 진행하여 그 수분이 열손상을 막아줄 수 있고 수술실 습도변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이 장비는 아직 유럽에서는 CE마크는 획득되었지만 미국 FDA승인이 진행중으로 국내에 도입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소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회사들의 부스를 다니며 레이저 수술 기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검사 기계장비들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기계를 만져보고 측정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비는 topcon사의 ‘MYAH’라는 장비였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ark기계인가? 싶었습니다. 처음보는 기계지만 검안사로서 어느 정도 기계들의 측정 방식은 파악하고 있어 직접 찍어보았습니다.
정식 명칭은 ‘MYAH Optical Biometer + Corneal Topographer’ 로 안구길이와 각막 지형도까지 함께 측정할 수 있는 기계로 동공 사이즈와 건조증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근시진행을 모니터링 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장비로 렌즈 피팅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가능한 장비였습니다. 측정한 후에 기계에 렌즈 회사와 종류들이 입력이 되어있는데 그걸 누르면 피팅 시뮬레이션이 가능했습니다.
다양한 회사들의 검사장비들을 보면서 요즘 장비들이 많이 발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가지 장비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한번에 진행이 가능하여 검사 시 이동시간과 검사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장비들이 자동화되어 측정하는데 조금 더 용이하고 결과분석이 좀더 세분화되고 정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레이저팀 검안사로서 라섹과 스마일 수술을 들어가면서 다른 레이저 장비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많이 검색해 보았습니다. 라섹은 EX500, Mel90, AMARIS 등 여러 장비들이 있지만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Schwind사의 AMARIS를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스마일 라식의 경우 초반 Zeiss사의 Visumax가 많은 느낌이였지만 요즘은 다양한 회사들의 장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Schwind사의 ATOS외에도 Zeiss사의 Visumax, Zimmer사의 Z8, Johnson&Johnson사의 Elita 같은 다양한 안과에서 다양한 스마일 기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ESCRS에서 스마일 레이저 기계들에 중점을 두고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박우경 원장님과 수술 기계들을 보며 저희 안과장비의 특징들과 다른 회사 장비들의 특징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직접 수술하시면서 저희 안과 장비에 대해 느꼈던 점들이나 다른 장비들을 보면서 의사와 검안사로서 느껴지는 점들에 대해 공유하면서 관람할 수 있어 더 흥미로웠습니다.
가장 먼저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Schwind사의 ‘ATOS’ 사이드컷이 불필요해 렌티큘의 끝부분이 매끄럽게 제거되어 잔여각막 두께를 더 보존할 수 있고, 매끄러운 이행부로 눈부심과 빛번짐이 적습니다. 7D 안구추적 및 자동중심 설정으로 수술중의 미세한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정확한 센터링이 가능하며, 동공중심과 시축을 자동을 보정합니다. 또한 Sirius 연동을 통하여 안구회선 보정이 가능하고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합니다. 75~135nJ의 로우 에너지 사용으로 낮은 열에너지로 각막 손상을 줄이고 빠른 시력회복과 선명한 시력의 질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압력으로 석션로스를 예방합니다. 최근 저희 안과는 아토스 업데이트를 통해 도수의 미세조정이 가능해 좀 더 정확한 교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저희 원장님과 Schwind사의 도미닉 사장님과 미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곧 아토스 장비에 업데이트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인 ‘Centrax’ 기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기능이 업데이트 된다면 원래 아토스에서 안구추적을 통해 자동 중심 설정에서의 중심이탈을 100% 예방하여 더욱 더 정확한 수술과 부정난시 예방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Zeiss사의 ‘Visumax’
Viusmax는 500과 800이 있는데 500은 이제 단종되었고 800이 요즘 스마일PRO로 불리는 장비입니다.
빠르고 짧은 레이저 조사시간으로 석션로스를 예방합니다. 센트럴라인, 오큘라인 기능으로 눈의 미세움직임을 잡아주고 난시축의 회전을 보정합니다. 개방형 구조로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비용이 상당히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체 직원분을 통해 800의 비용이 너무 부담되다 보니 단종된 비쥬맥스 500을 대체하여 비쥬맥스 600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800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micro가 존재하지 않아 환자분이 micro가 있는 다른 베드로 이동하여 렌티큘을 제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Zimmer사의 ‘Z8’
고정밀 레이저를 사용하여 정밀한 각막절삭이 가능합니다. 안구 움직임 추적, 시축 보정이 가능하여 좀더 정확한 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안과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Johnson&Johnson사의 ‘Elita’
요즘 새롭게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계입니다. 바이콘벡스(Bi-convex) 렌티큘 디자인은 렌티큘의 아랫면과 윗면의 길이가 동일한 볼록 렌즈 모양으로 회복과정에서 각막 실질과 캡사이가 빈틈없이 접합되어 주름없이 깔끔한 접합면으로 빛번짐이 적습니다.
정밀한 스팟 크기로 기존장비(3~4.5μm)대비 1μm로 줄여 각막에 손상을 줄이고 절삭면이 매끄러워 회복이 빠릅니다. 도킹한 후에도 중심축과 난시축을 수정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높다는 단점과 아직은 장기 누적 데이터와 비교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학회를 통해 여러 회사의 스마일라식 장비들을 비교해보면서 sirius연동을 통해 환자 맞춤형으로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ATOS가 기술적으로 비용적으로 우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Centrax’기술까지 업데이트가 된다면 더더욱 우세한 장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괜한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 박원장님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한 부스에서 15명정도의 발표가 진행되었고 원장님께서는 13번째 발표였습니다. 이 부스는 굴절교정관련을 주제로 한 발표들이었습니다.
‘Comparative Analysis of Expanded Optical Zone Trans-PRK, conventional Trans-PRK, and Lenticule Intrastromal Extration in Reducing Postoperative Glare and Halo’ (기존 투데이 라섹, 투데이라섹 와이드, 스마일 수술 후 눈부심 및 빛번짐 비교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원장님의 발표하는 모습과 다양한 나라의 의사분들이 원장님의 발표를 다들 관심가지고 집중해서 듣고 질의까지 받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원장님들과 안과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발표 외에 다른 의사분들의 발표를 보면서 가장 흥미가 느껴졌던 발표는 ‘Assessing Quality of Life After Binocular Vision Restoration With Bilateral Laser Scleral Microporation’ 주제였습니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완벽히 알아들을 수는 없어 너무 아쉬웠지만 박우경 원장님께서도 발표를 굉장히 집중해서 들으시는 모습을 보고 발표가 끝나고 식사자리에서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막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섬모체 근육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조절범위가 증가되어 노안의 돋보기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의 내용이라 많이 흥미가 갔고 이것이 정말 잘 실행이 된다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학회참관은 검안사로서 저의 시야를 좀 더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안과에서 검안사로 근무하면서 자료로만 접했던 궁금했던 정보들과, 몰랐던 새로운 정보들에 대해 직접 경험하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좀더 정확한 검사와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 향상의 발판으로 삼고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학회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러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오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오스안과 직원 해외견학 프로젝트 6탄 [코펜하겐편]
검안팀 최혜정 팀장
이번 2025 ESCRS 유럽굴절학회는 제가 처음으로 참가한 학회였습니다.
제가 간 ESCRS(European Society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ons)학회는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백내장과 시력교정수술 분야의 가장 큰 학회로 전 세계 각국의 안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식과 임상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처음으로 경험한 학회이기에 긴장되는 마음과 동시에 저희 안과에서만 접해봤던 것들 이외에
다양한 새로운 기계들과 수술을 접해볼 수 있다는 설렘의 감정이 함께 들었습니다.
검안사로, 그리고 수술방에 들어가는 레이저팀 직원으로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수술기계
이외에 검색을 통해 온라인에서만 봐왔던 다른 기계들까지 접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장 컸습니다.
학회는 코펜하겐의 Bella center에서 진행되었고 굉장히 큰 규모였습니다.
박우경 원장님을 만나 원장님의 도움으로 출입뱃지를 받고 학회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학회장은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렌즈, 수술기계, 검사기계 관련한 수많은 회사들의 부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수술 기계로 수술 시뮬레이션을 직접 진행해 볼 수 있고,
검사기계도 측정해보고, 관련 전문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또 2층에서는 논문 발표와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생각한 것 보다 굉장히 더 많은 부스들과 참석자들의 수를 보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학회장을 돌아다니는 동안 익숙한 기업들의 부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짜이스(Zeiss), 알콘(Alcon), 바슈롬(Bauschlomb), 슈빈츠(Schwind) 등의 부스의 위치를 기억해두고
원장님과 미팅이 있는 짐머(Ziemer) 부스를 가장 먼저 찾아갔습니다.
짐머(Ziemer)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띈 장비는
곧 출시를 앞둔 새로운 LASIK 장비, ‘Aquariuz’입니다.
‘Aquariuz’의 가장 큰 특징은
Solid-State 레이저 형태
일반 엑시머 레이저 기계들은 레이저를 만들기 위해 아르곤 가스를 사용하는데 이 아르곤 가스는 관리와
유지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Aquariuz는 solid-state(고체상태)의 레이저를 사용하기에 관리하는데
부담이 적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은 편입니다.
Wet Ablation
엑시머 레이저 기계들은 수분 상태에 민감하기 때문에 대부분 각막표면을 수분을 닦아내고 절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방의 습도 변화에 좀 민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quariuz는 수분의 영향이 덜하도록 설계되어
각막 표면에 일정한 수분층을 유지하면서 수술을 진행하여 그 수분이 열손상을 막아줄 수 있고
수술실 습도변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이 장비는 아직 유럽에서는 CE마크는 획득되었지만 미국 FDA승인이 진행중으로
국내에 도입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소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회사들의 부스를 다니며 레이저 수술 기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검사 기계장비들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기계를 만져보고 측정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비는 topcon사의 ‘MYAH’라는 장비였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ark기계인가? 싶었습니다. 처음보는 기계지만 검안사로서
어느 정도 기계들의 측정 방식은 파악하고 있어 직접 찍어보았습니다.
정식 명칭은 ‘MYAH Optical Biometer + Corneal Topographer’ 로 안구길이와 각막 지형도까지
함께 측정할 수 있는 기계로 동공 사이즈와 건조증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근시진행을
모니터링 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장비로 렌즈 피팅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가능한 장비였습니다.
측정한 후에 기계에 렌즈 회사와 종류들이 입력이 되어있는데 그걸 누르면 피팅 시뮬레이션이 가능했습니다.
다양한 회사들의 검사장비들을 보면서 요즘 장비들이 많이 발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가지 장비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한번에 진행이 가능하여 검사 시 이동시간과 검사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장비들이 자동화되어 측정하는데
조금 더 용이하고 결과분석이 좀더 세분화되고 정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레이저팀 검안사로서 라섹과 스마일 수술을 들어가면서 다른 레이저 장비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많이 검색해 보았습니다. 라섹은 EX500, Mel90, AMARIS 등 여러 장비들이 있지만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Schwind사의 AMARIS를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스마일 라식의 경우 초반 Zeiss사의 Visumax가 많은 느낌이였지만 요즘은 다양한 회사들의 장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Schwind사의 ATOS외에도 Zeiss사의 Visumax, Zimmer사의 Z8,
Johnson&Johnson사의 Elita 같은 다양한 안과에서 다양한 스마일 기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ESCRS에서 스마일 레이저 기계들에 중점을 두고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박우경 원장님과 수술 기계들을 보며 저희 안과장비의 특징들과 다른 회사 장비들의 특징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직접 수술하시면서 저희 안과 장비에 대해 느꼈던 점들이나
다른 장비들을 보면서 의사와 검안사로서 느껴지는 점들에 대해 공유하면서
관람할 수 있어 더 흥미로웠습니다.
가장 먼저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Schwind사의 ‘ATOS’
사이드컷이 불필요해 렌티큘의 끝부분이 매끄럽게 제거되어 잔여각막 두께를 더 보존할 수 있고,
매끄러운 이행부로 눈부심과 빛번짐이 적습니다.
7D 안구추적 및 자동중심 설정으로 수술중의 미세한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정확한 센터링이 가능하며, 동공중심과 시축을 자동을 보정합니다.
또한 Sirius 연동을 통하여 안구회선 보정이 가능하고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합니다.
75~135nJ의 로우 에너지 사용으로 낮은 열에너지로 각막 손상을 줄이고
빠른 시력회복과 선명한 시력의 질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압력으로 석션로스를 예방합니다.
최근 저희 안과는 아토스 업데이트를 통해 도수의 미세조정이 가능해 좀 더 정확한 교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저희 원장님과 Schwind사의 도미닉 사장님과 미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곧 아토스 장비에 업데이트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인 ‘Centrax’ 기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기능이 업데이트 된다면 원래 아토스에서 안구추적을 통해 자동 중심 설정에서의 중심이탈을 100% 예방하여
더욱 더 정확한 수술과 부정난시 예방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Zeiss사의 ‘Visumax’
Viusmax는 500과 800이 있는데 500은 이제 단종되었고 800이 요즘 스마일PRO로 불리는 장비입니다.
빠르고 짧은 레이저 조사시간으로 석션로스를 예방합니다.
센트럴라인, 오큘라인 기능으로 눈의 미세움직임을 잡아주고 난시축의 회전을 보정합니다.
개방형 구조로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비용이 상당히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체 직원분을 통해 800의 비용이 너무 부담되다 보니
단종된 비쥬맥스 500을 대체하여 비쥬맥스 600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800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micro가 존재하지 않아 환자분이 micro가 있는
다른 베드로 이동하여 렌티큘을 제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Zimmer사의 ‘Z8’
고정밀 레이저를 사용하여 정밀한 각막절삭이 가능합니다.
안구 움직임 추적, 시축 보정이 가능하여 좀더 정확한 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안과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Johnson&Johnson사의 ‘Elita’
요즘 새롭게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계입니다.
바이콘벡스(Bi-convex) 렌티큘 디자인은 렌티큘의 아랫면과 윗면의 길이가 동일한 볼록 렌즈 모양으로
회복과정에서 각막 실질과 캡사이가 빈틈없이 접합되어 주름없이 깔끔한 접합면으로 빛번짐이 적습니다.
정밀한 스팟 크기로 기존장비(3~4.5μm)대비 1μm로 줄여 각막에 손상을 줄이고 절삭면이
매끄러워 회복이 빠릅니다. 도킹한 후에도 중심축과 난시축을 수정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높다는 단점과 아직은 장기 누적 데이터와 비교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학회를 통해 여러 회사의 스마일라식 장비들을 비교해보면서 sirius연동을 통해
환자 맞춤형으로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저희 안과에서 사용하는 ATOS가 기술적으로
비용적으로 우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Centrax’기술까지 업데이트가 된다면
더더욱 우세한 장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괜한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 박원장님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한 부스에서 15명정도의 발표가 진행되었고 원장님께서는 13번째 발표였습니다.
이 부스는 굴절교정관련을 주제로 한 발표들이었습니다.
‘Comparative Analysis of Expanded Optical Zone Trans-PRK, conventional Trans-PRK, and
Lenticule Intrastromal Extration in Reducing Postoperative Glare and Halo’
(기존 투데이 라섹, 투데이라섹 와이드, 스마일 수술 후 눈부심 및 빛번짐 비교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원장님의 발표하는 모습과 다양한 나라의 의사분들이 원장님의 발표를 다들 관심가지고 집중해서
듣고 질의까지 받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원장님들과 안과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발표 외에 다른 의사분들의 발표를 보면서 가장 흥미가 느껴졌던 발표는
‘Assessing Quality of Life After Binocular Vision Restoration
With Bilateral Laser Scleral Microporation’ 주제였습니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완벽히 알아들을 수는 없어 너무 아쉬웠지만 박우경 원장님께서도
발표를 굉장히 집중해서 들으시는 모습을 보고 발표가 끝나고 식사자리에서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막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섬모체 근육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조절범위가 증가되어
노안의 돋보기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의 내용이라 많이 흥미가 갔고 이것이 정말 잘 실행이 된다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학회참관은 검안사로서 저의 시야를 좀 더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안과에서 검안사로 근무하면서 자료로만 접했던 궁금했던 정보들과,
몰랐던 새로운 정보들에 대해 직접 경험하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좀더 정확한 검사와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 향상의 발판으로 삼고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학회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러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오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