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안과 직원 해외견학 프로젝트 2탄 [미국편] 미국 백내장굴절학회(ASCRS) 견학, 그리고 새 마음가짐
외래팀 김시현 대리
안녕하세요. 이오스안과 외래팀 김시현 대리입니다.
작년 10월 평소처럼 똑같이 출근을 하고 일을 하던 와중, 이사님께서 미국 보스턴 굴절학회를 갈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너무 좋은 기회기에 더 물어볼 것도 없이 가겠다고 했고 그렇게 전 누구와 동행하는지도 모른 채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몇 주 뒤 오원장님께서 단체카톡방을 만드셨고, 그 날 전 예담실장님과 박우경원장님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제가 너무 좋아했던 실장님과 항상 편하게 일 할 수 있게 해주셨던 원장님과 동행 한다는 사실에 더 가슴이 뛰었습니다.
또 한가지, 제가 직원들을 대표해 미국굴절학회에 가게 되었다는 것에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흘러 출국 3일을 앞두고 오원장님과 학회에 관해 사전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오원장님께서 저랑 실장님이 이번 굴절학회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회일정은 물론 여러 투어를 예약해주시고, 스케줄도 정리해주셨는데 원장님께서 얼마나 저희를 생각해주셨는지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고 원장님의 자상함과 섬세함에 감동받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더 실감이 나기 시작하면서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고 한편으론 걱정도 되고 오만가지 감정을 느꼈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예담실장님과 공항에서 몇시에 만날지, TPO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기에 어떤 옷을 챙겨가야하는지, 보스턴의 날씨는 어떤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또 보스턴에서 의 일정이 끝나고 뉴욕으로 이동할 예정이였는데 '뉴욕=트렌치코트' 라고 생각해 평소 트렌치코트를 입지않던 제가 뉴욕에서 입을 트렌치 코트도 한 벌 구매했습니다.
14시간의 비행, 그리고 3번의 기내식과 함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스턴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심사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해결 후 저희는 공항 앞에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박우경원장님께선 바로 학회장으로 이동하셨고, 예담실장님과 저는 가이드님과 함께 보스턴 시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보스턴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고 조용했지만 아파트가 가득한 서울과 달리 정말 예쁜 도시였습니다. 또, 미국 드라마에서만 보던 스쿨버스를 보니 정말 미국에 왔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을하다가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유명한 카페 Tatte에 가서 시그니처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셨는데 진저맛이 너무 많이 나서 전 불호였고, 실장님은 마시다보니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나서 MIT 대학교도 둘러보고, 보스턴의 뉴버리 스트리트에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했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해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미국음식이 짜고 달거라는 제 생각과는 달리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거의 기절하듯 잠들었답니다.
오전에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ASCRS 학회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학회에 오기 전 이미 굴절학회에 관련해 검색도 해보고 사진도 찾아보고 했기 때문에 조금은 덜 긴장될 것이라는 제 생각과는 달리 학회 견학 첫날이라그런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들어간 학회장은 제가 상상했던 곳보다 훨씬 크고 사람도 많아서 놀랐습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 박우경원장님과 쉬빈트사 사장님의 미팅현장을 옆에서 보고, 사진촬영도 했습니다. 또 아마리스 레이저 8대를 구매해서 사용했다는 정보도 알게 되었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박우경원장님을 따라 전시장을 견학하면서 처음보는 여러 장비도 보고, 원장님의 사진도 멋지게 찍고나니 점심때가 되었고 원장님과 함께 쉑쉑(SHACK SHACK)으로 이동해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한국에도 쉑쉑 매장이 있어서 크게 다르지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긴장이 풀린 후 먹는 햄버거라 더 맛있게 느껴진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1시에 하버드대학교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서 실장님과 전 가이드님을 만나러 갔고, 원장님은 학회장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하버드대학교로 이동 중에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씨가 안따라 주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꼈지만 실제로 하버드 대학교를 보니 아쉬운 마음은 커녕 정말 넓고 예쁜 캠퍼스라고 느꼈습니다.
하버드에 가면 존 하버드 동상의 왼발을 만져야 3대 안에 하버드를 입학한다는 유명한 속설이 있다고 해서 줄을 서서 발도 만지고 인증샷도 남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하버드 기념품샵에 들려 실장님과 하버드 옷을 입은 돼지키링도 구매하고 투어가 마무리 됐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평생동반자 관계자분들과 박우경원장님, 예담실장님과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이동 후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유명한 식당이였는지 만석에다가 웨이팅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좋은사람들과 맛있는 스테이크, 그리고 소소한 대화들 속에 오고가는 웃음 그렇게 하루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오전에 ASCRS 학회장으로 이동해서 오원장님께서 등록해주신 간호 파트 학회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강의라 조금 걱정이 됐는데 중간중간 아는 용어가 나오기도하고 조금이라도 지식을 얻기위해 번역기도 돌려보고, 또 외국인들의 유머코드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따라 웃어보기도 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회에 온 김에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등록해주신 강의라 감사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오후에 자유시간이 있어 미국의 유명한 마트 TRADER JOE'S 에 가서 직원들 줄 간식과 기념으로 사갈만한 것들을 한가득 구매하고 실장님께서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점심에는 박우경원장님과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스테이크, 피자,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보스턴에서 있었던 일, 각자 느꼈던 감정, 그리고 다음날 이동할 뉴욕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보스턴 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오후 5시에는 학회장에서 하는 필름페스티벌에 참여해 시상식도 보고 사진도 찍으며 ASCRS 학회 견학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녁에는 평생동반자 관계자분들과 랍스타를 먹으러 갔는데 이 날 먹었던 랍스타가 살면서 먹어본 랍스타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사실 한식이 조금 그리웠었는데 평생동반자 상무님께서 매운 고추 참치캔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뉴욕으로 이동하기 위해 새벽4시에 일어나 암트랙을 타러 5시20분에 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원장님께서 던킨에서 커피와 도넛을 사주셔서 아침대용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4시간을 달려 오전 10시20분에 뉴욕에 도착했고 바로 가이드님을 만나 뉴욕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뉴욕에서 유명하다는 르뱅쿠키를 먹으며 센트럴파크에 도착해 1시간 가량 산책하고 실장님과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뉴욕의 벚꽃,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도 보며 한 폭의 그림같다고 느꼈습니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하루종일 센트럴파크에 누워 낮잠을 자고싶은 마음이였습니다.
센트럴파크 투어가 끝나고 유명한 수제버거집에 가서 수제버거와 고구마후라이를 먹고 차를 타고 이동하며 세인트 패트릭 성당, SOHO, 다리미 빌딩을 구경하고 월스트리트에 돌진하는 황소 뿔을 만지러 갔습니다!
황소의 뿔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다고해서 갔는데 역시나 부자가 되고싶은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어서 같이 줄서서 기다렸다가 뿔을 만지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뿔이 맨들맨들해져있는데 재밌어서 웃음이 났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페리를 타야하는데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고 해서 유명한 젤라또 매장에 가서 젤라또도 먹고, 보스턴에서도 갔었던 TRADER JOE'S에 가서 보스턴에서 못샀던 것들을 구매하고나니 페리 시간이 됐습니다. 사실 뉴욕에서 제일 기대했던 랜드마크가 자유의 여신상이였기 때문에 그렇게 떨리고 설렜을 수가 없었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더 가까이봤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배가 잠깐 정차했을 때 감상하는게 다였기 때문에 열심히 눈에 담아왔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페리 투어가 끝나고,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로 가 뉴욕풍경을 보고왔습니다.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9.11 테러로 무너진 후에 과거를 잊지않겠다는 마음을 담아 재건한 상징적인 장소라고하니 마냥 예쁘고 멋지기보다 경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스타벅스 리저브에 가서 여기서만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 위스키를 마셨고 실장님께서 감사하게도 텀블러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원장님께선 저랑 실장님이 피곤할까봐 호텔 옆에 있는 마켓에서 음식을 사가지고 방에서 먹을 것을 권유해주셨지만 피곤한 것보다 맛있는 것을 먹고싶은 욕구가 더 커 미슐랭 맛집인 TONCHIN에 가서 라멘과 닭튀김, 만두 그리고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전에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덤보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서 브루클린에 위치한 스타벅스 앞에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베이글 맛집에 갔는데 아직 오픈준비중이여서 옆에 도넛가게에서 간단하게 도넛과 커피를 먹고 배를 타고 덤보로 넘어가 맨하탄 브릿지를 보고, 사진찍는 많은 관광객 들도 보고, 유명한 피자(줄리아나스)도 먹었습니다. 피자는 원장님께서 주신 뉴욕책에 나온 곳이였는데 운좋게도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고 몇분후 바로 만석이 되었습니다. 제일 기본인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한판 더 먹고싶었지만 참았답니다.
덤보에선 브루클린 브릿지를 많이 걷는 다는데 아쉽게도 다음 투어가 예약되어있어서 걸어보진못했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예뻤습니다. 오후에는 미술가와 함께하는 모마(뉴욕 현대미술관) 투어가 예약되어있어서, 모마에 가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전 한번도 미술관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미술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관심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 투어로 미술에 한발짝 다가간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미술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마그리트, 몬드리안, 반고흐 등 교과서에서 많이 듣고 봤던 작품들이라 실제로 두 눈으로 보고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가이드님의 설명이 덧붙여져 느끼는 바도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미술관에 오는지에 대해 알 것 같았고 한국에서도, 추후에 해외여행을 간다면 그 나라의 미술관도 가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장님 덕분에 마음의 양식도 쌓고, 지적인 취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투어가 끝난 후 원장님께서 두 번이나 다녀오셨다는 호텔 주변 카페(컬처 에스프레소)에 가서 커피와 쿠키를 먹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가서 디즈니 스토어와 M&N 스토어도 구경했는데 디즈니스토어에 뉴욕에서만 판매한다는 자유의 여신상을 입은 미키마우스가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너무 귀엽지않나요?!
마지막 날인데 저녁을 뭘 먹어야 좋을까 고민하던 참에 원장님께서 북창동 순두부를 추천해주셔서 순두부, LA갈비, 비빔밥, 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뉴욕에서 먹는 한식도 맛있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는 LA 한인타운이 원조라고 하더라구요. 식사가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 마트에 들려 맥주와 망고를 사서 마지막 날을 장식했고 그렇게 저희의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미국 굴절 학회 그리고 뉴욕에서의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며 이런 선물같은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힘든 순간이 오거나 스스로 해이해졌다 느낄 때 이 날을 떠올리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직원이 되겠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잘 귀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오스안과 직원 해외견학 프로젝트 2탄 [미국편]
미국 백내장굴절학회(ASCRS) 견학, 그리고 새 마음가짐
외래팀 김시현 대리
안녕하세요. 이오스안과 외래팀 김시현 대리입니다.
작년 10월 평소처럼 똑같이 출근을 하고 일을 하던 와중, 이사님께서 미국 보스턴 굴절학회를 갈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너무 좋은 기회기에 더 물어볼 것도 없이 가겠다고 했고 그렇게 전 누구와 동행하는지도 모른 채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몇 주 뒤 오원장님께서 단체카톡방을 만드셨고, 그 날 전 예담실장님과 박우경원장님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제가 너무 좋아했던 실장님과 항상 편하게 일 할 수 있게 해주셨던 원장님과 동행 한다는 사실에 더 가슴이 뛰었습니다.
또 한가지, 제가 직원들을 대표해 미국굴절학회에 가게 되었다는 것에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흘러 출국 3일을 앞두고 오원장님과 학회에 관해 사전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오원장님께서 저랑 실장님이 이번 굴절학회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회일정은 물론 여러 투어를 예약해주시고, 스케줄도 정리해주셨는데 원장님께서 얼마나 저희를 생각해주셨는지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고 원장님의 자상함과 섬세함에 감동받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더 실감이 나기 시작하면서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고 한편으론 걱정도 되고 오만가지 감정을 느꼈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예담실장님과 공항에서 몇시에 만날지, TPO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기에 어떤 옷을 챙겨가야하는지, 보스턴의 날씨는 어떤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또 보스턴에서 의 일정이 끝나고 뉴욕으로 이동할 예정이였는데 '뉴욕=트렌치코트' 라고 생각해 평소 트렌치코트를 입지않던 제가 뉴욕에서 입을 트렌치 코트도 한 벌 구매했습니다.
14시간의 비행, 그리고 3번의 기내식과 함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스턴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심사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해결 후 저희는 공항 앞에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박우경원장님께선 바로 학회장으로 이동하셨고, 예담실장님과 저는 가이드님과 함께 보스턴 시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보스턴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고 조용했지만 아파트가 가득한 서울과 달리 정말 예쁜 도시였습니다. 또, 미국 드라마에서만 보던 스쿨버스를 보니 정말 미국에 왔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을하다가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유명한 카페 Tatte에 가서 시그니처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셨는데 진저맛이 너무 많이 나서 전 불호였고, 실장님은 마시다보니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나서 MIT 대학교도 둘러보고, 보스턴의 뉴버리 스트리트에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했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해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미국음식이 짜고 달거라는 제 생각과는 달리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거의 기절하듯 잠들었답니다.
오전에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ASCRS 학회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학회에 오기 전 이미 굴절학회에 관련해 검색도 해보고 사진도 찾아보고 했기 때문에 조금은 덜 긴장될 것이라는 제 생각과는 달리 학회 견학 첫날이라그런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들어간 학회장은 제가 상상했던 곳보다 훨씬 크고 사람도 많아서 놀랐습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 박우경원장님과 쉬빈트사 사장님의 미팅현장을 옆에서 보고, 사진촬영도 했습니다. 또 아마리스 레이저 8대를 구매해서 사용했다는 정보도 알게 되었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박우경원장님을 따라 전시장을 견학하면서 처음보는 여러 장비도 보고, 원장님의 사진도 멋지게 찍고나니 점심때가 되었고 원장님과 함께 쉑쉑(SHACK SHACK)으로 이동해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한국에도 쉑쉑 매장이 있어서 크게 다르지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긴장이 풀린 후 먹는 햄버거라 더 맛있게 느껴진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1시에 하버드대학교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서 실장님과 전 가이드님을 만나러 갔고, 원장님은 학회장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하버드대학교로 이동 중에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씨가 안따라 주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꼈지만 실제로 하버드 대학교를 보니 아쉬운 마음은 커녕 정말 넓고 예쁜 캠퍼스라고 느꼈습니다.
하버드에 가면 존 하버드 동상의 왼발을 만져야 3대 안에 하버드를 입학한다는 유명한 속설이 있다고 해서 줄을 서서 발도 만지고 인증샷도 남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하버드 기념품샵에 들려 실장님과 하버드 옷을 입은 돼지키링도 구매하고 투어가 마무리 됐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평생동반자 관계자분들과 박우경원장님, 예담실장님과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이동 후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유명한 식당이였는지 만석에다가 웨이팅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좋은사람들과 맛있는 스테이크, 그리고 소소한 대화들 속에 오고가는 웃음 그렇게 하루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오전에 ASCRS 학회장으로 이동해서 오원장님께서 등록해주신 간호 파트 학회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강의라 조금 걱정이 됐는데 중간중간 아는 용어가 나오기도하고 조금이라도 지식을 얻기위해 번역기도 돌려보고, 또 외국인들의 유머코드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따라 웃어보기도 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회에 온 김에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등록해주신 강의라 감사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오후에 자유시간이 있어 미국의 유명한 마트 TRADER JOE'S 에 가서 직원들 줄 간식과 기념으로 사갈만한 것들을 한가득 구매하고 실장님께서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점심에는 박우경원장님과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스테이크, 피자,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보스턴에서 있었던 일, 각자 느꼈던 감정, 그리고 다음날 이동할 뉴욕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보스턴 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오후 5시에는 학회장에서 하는 필름페스티벌에 참여해 시상식도 보고 사진도 찍으며 ASCRS 학회 견학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녁에는 평생동반자 관계자분들과 랍스타를 먹으러 갔는데 이 날 먹었던 랍스타가 살면서 먹어본 랍스타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사실 한식이 조금 그리웠었는데 평생동반자 상무님께서 매운 고추 참치캔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뉴욕으로 이동하기 위해 새벽4시에 일어나 암트랙을 타러 5시20분에 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원장님께서 던킨에서 커피와 도넛을 사주셔서 아침대용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4시간을 달려 오전 10시20분에 뉴욕에 도착했고 바로 가이드님을 만나 뉴욕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뉴욕에서 유명하다는 르뱅쿠키를 먹으며 센트럴파크에 도착해 1시간 가량 산책하고 실장님과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뉴욕의 벚꽃,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도 보며 한 폭의 그림같다고 느꼈습니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하루종일 센트럴파크에 누워 낮잠을 자고싶은 마음이였습니다.
센트럴파크 투어가 끝나고 유명한 수제버거집에 가서 수제버거와 고구마후라이를 먹고 차를 타고 이동하며 세인트 패트릭 성당, SOHO, 다리미 빌딩을 구경하고 월스트리트에 돌진하는 황소 뿔을 만지러 갔습니다!
황소의 뿔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다고해서 갔는데 역시나 부자가 되고싶은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어서 같이 줄서서 기다렸다가 뿔을 만지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뿔이 맨들맨들해져있는데 재밌어서 웃음이 났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페리를 타야하는데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고 해서 유명한 젤라또 매장에 가서 젤라또도 먹고, 보스턴에서도 갔었던 TRADER JOE'S에 가서 보스턴에서 못샀던 것들을 구매하고나니 페리 시간이 됐습니다. 사실 뉴욕에서 제일 기대했던 랜드마크가 자유의 여신상이였기 때문에 그렇게 떨리고 설렜을 수가 없었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더 가까이봤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배가 잠깐 정차했을 때 감상하는게 다였기 때문에 열심히 눈에 담아왔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페리 투어가 끝나고,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로 가 뉴욕풍경을 보고왔습니다.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9.11 테러로 무너진 후에 과거를 잊지않겠다는 마음을 담아 재건한 상징적인 장소라고하니 마냥 예쁘고 멋지기보다 경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스타벅스 리저브에 가서 여기서만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 위스키를 마셨고 실장님께서 감사하게도 텀블러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원장님께선 저랑 실장님이 피곤할까봐 호텔 옆에 있는 마켓에서 음식을 사가지고 방에서 먹을 것을 권유해주셨지만 피곤한 것보다 맛있는 것을 먹고싶은 욕구가 더 커 미슐랭 맛집인 TONCHIN에 가서 라멘과 닭튀김, 만두 그리고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전에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덤보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서 브루클린에 위치한 스타벅스 앞에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베이글 맛집에 갔는데 아직 오픈준비중이여서 옆에 도넛가게에서 간단하게 도넛과 커피를 먹고 배를 타고 덤보로 넘어가 맨하탄 브릿지를 보고, 사진찍는 많은 관광객 들도 보고, 유명한 피자(줄리아나스)도 먹었습니다. 피자는 원장님께서 주신 뉴욕책에 나온 곳이였는데 운좋게도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고 몇분후 바로 만석이 되었습니다. 제일 기본인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한판 더 먹고싶었지만 참았답니다.
덤보에선 브루클린 브릿지를 많이 걷는 다는데 아쉽게도 다음 투어가 예약되어있어서 걸어보진못했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예뻤습니다. 오후에는 미술가와 함께하는 모마(뉴욕 현대미술관) 투어가 예약되어있어서, 모마에 가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전 한번도 미술관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미술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관심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 투어로 미술에 한발짝 다가간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미술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마그리트, 몬드리안, 반고흐 등 교과서에서 많이 듣고 봤던 작품들이라 실제로 두 눈으로 보고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가이드님의 설명이 덧붙여져 느끼는 바도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미술관에 오는지에 대해 알 것 같았고 한국에서도, 추후에 해외여행을 간다면 그 나라의 미술관도 가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장님 덕분에 마음의 양식도 쌓고, 지적인 취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투어가 끝난 후 원장님께서 두 번이나 다녀오셨다는 호텔 주변 카페(컬처 에스프레소)에 가서 커피와 쿠키를 먹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가서 디즈니 스토어와 M&N 스토어도 구경했는데 디즈니스토어에 뉴욕에서만 판매한다는 자유의 여신상을 입은 미키마우스가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너무 귀엽지않나요?!
마지막 날인데 저녁을 뭘 먹어야 좋을까 고민하던 참에 원장님께서 북창동 순두부를 추천해주셔서 순두부, LA갈비, 비빔밥, 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뉴욕에서 먹는 한식도 맛있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는 LA 한인타운이 원조라고 하더라구요. 식사가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 마트에 들려 맥주와 망고를 사서 마지막 날을 장식했고 그렇게 저희의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미국 굴절 학회 그리고 뉴욕에서의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며 이런 선물같은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힘든 순간이 오거나 스스로 해이해졌다 느낄 때 이 날을 떠올리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직원이 되겠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잘 귀국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