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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 연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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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투데이라섹] 올해 졸업하는 고 3 수험생 라식, 라섹 수술 받아도 괜찮은가요?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8세 수험생 분들이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위해
수능이 끝나자 마자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십니다.

대부분 부모님과 동반해서 오시는데
저에게 여쭈어 보시거나 걱정하시는 내용이 비슷해서
작년 이맘 때도 비슷한 내용의 블로그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올해도 11월 15일 수능이 끝나자 마자 여러 수험생분들이
빨리 오셔서 이미 수술을 받고 대부분 이미 좋은 시력을 회복하였습니다.

아마도 그 분들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수술에 대한 걱정과 근심은 끝난 상태로
'수능 끝나면 무조건 눈수술 받아야지' 하고 수능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계셔던 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의 부모님들께서는
안경이나 렌즈 때문에 자녀분이 그 동안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안타깝지만

'자녀분이 눈수술 받기에는 아직 너무 나이가 이른 게 아닌가?' 하고
고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능이 끝나고 오는 수험생 분들의 부모님들께서
정말 가장 많이 여쭈어 보시는 사항은

'18세의 나이에 눈수술을 시켜도 되는지?' 하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에서는

1) 18세의 나이에 시력교정수술을 시행 받는 것이 의학적으로 괜찮은 지 여부와

2) 이처럼 빠른 나이에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경우
고려해야 할 장점과 단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투데이라섹을 받은 바 있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저의 두 딸 수술 경험담 이야기를 잠깐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학적으로
10대 후반에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경우

다른 연령대 환자분들과 다르게 추가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1.
혹시 성장기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현재 계속 눈이 나빠지고 있는 상태인데
빨리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경과와는 무관하게 눈이 계속 나빠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과

2.
너무 이른 나이에 수술을 받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수술 후 다른 연령대 환자분과 비교하여 퇴행이 잘 생기지 않을까? ' 하는 걱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18세 정도의 나이가 되면 성장기가 마무리 되기 때문에
'미국 FDA도 시력교정수술을 받아도 무관하다' 고 결론을 내린 바 있지만,

자녀분께서 최근 1년 간 -1.0 디옵터 이상의 굴절 변화가 있었다면
6개월 정도 추가적인 시력변화 유무를 확인한 후
시력교정수술을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최근 1년 간 -1.0 디옵터 이하의 미세한 굴절 변화만 있는 경우에는

수술 시 향 후 추가적인 미세한 시력변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목표 굴절값을 약간 원시쪽으로 수정 설정한 후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환자분의 경우

수술 후 대부분 약물 점안을 제대로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제 경험 상 아주 중요한 사항임)

수술 후 퇴행 가능성이 다른 연령대 환자분들보다 높게 되며,

퇴행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 시 혼탁방지제 사용 시간을 좀 더 길게 가져가거나,
아예 확실하게 엑스트라 시술을 추가로 권하기도 합니다.

혼탁방지제 사용 시간을 길게 가져가거나,
엑스트라 시술을 하게 되면

혼탁 및 퇴행을 예방하고
수술 후 스테로이드 약물 점안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18세 환자분들에게도 시력교정수술을 권하는 편인
제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 드겠습니다.

1.
만약 지금 자녀분께서
안경보다는 소프트렌즈를 주로 착용하고 계시다면
저는 무조건 수술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소프트렌즈 착용은
눈건강 상 반드시 심각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며
그 누구도 부작용을 피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부작용의 정도가 심해지게 되면 그 이후에 소프트렌즈 착용를 피하더라도
이미 생겨버린 부작용은 없어지지 않고 영구적인 휴유증을 남기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소프트렌즈 착용으로 유발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력교정수술을 빨리 받아서
소프트렌즈를 아예 착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안경 착용으로 인해서, 특히 여학생이거나 고도근시로 눈이 아주 나쁜 경우

대인관계에 자신이 없고 자존감이 낮은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시력교정수술을 권합니다.

요즘은 의학기술과 장비가 발전해서 시력교정수술 결과도 아주 좋고
무엇보다도 수술 후 시력회복 속도가 너무 빨라서

시력교정수술 후에
안경 없이 졸업식에 참석하거나 일상생활 복귀가 금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자분께서 안경착용에 특별히 거부감이 없고

부모님께서 '너무 일찍 눈수술해서 나중에 눈이 나빠지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경우에는
1년 정도 지켜본 후에 수술을 결정하시라고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6년 전
고등학교 졸업식이 끝나자마자 '투데이라섹과 엑스트라 병행 수술' 을 받은
-10 디옵터 초고도근시 첫째 딸 이야기를 링크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10디옵터 초고도 근시 딸 2day라섹 수술..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닥터오의 연구일기] -10디옵터 초고도근시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전에 적었던 블로그 본문 내용 중에서 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 놓겠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대학 입학시험을 끝낸 우리 딸이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투데이라섹 수술을 받은 것이였습니다.

우리 딸은 6살때부터 안경을 착용하였고, 소프트렌즈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경을 벗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던 거 같습니다.

안과의사인 아빠로서
처음에는 '너무 조급하게 빨리 수술하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수술 후 한달 반이 지난 지금은
우리 딸의 생활 패턴이 완전히 달라지고, 자존감이 높아진 모습을 볼 때마다
'참 잘 한 판단이었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첫째 딸은 현재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당시 -10 디옵터 이상의 초고도 근시였지만
아직까지도 전혀 불편함 없이 매우 좋은 시력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지금까지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것이 눈수술한 거라고
너무 수술 만족도가 높습니다.


작년 초
역시 초고도 근시와 초고도 난시가 있었던

둘째 딸도 대학입시 발표도 하기 전에
'투데이라섹과 엑스트라 병행 수술' 을 받았습니다.

둘째 딸은 이미 오래 전부터
무조건 시험 끝나면 일찍 수술 받겠다고 공언해서
마지막에는 본인 안경이 파손되었는데도
고치지 않고 그냥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둘째 딸은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국내에 체류하는 기간이 2주 정도로 아주 짧았습니다.

그래서 투데이라섹 수술 후
경과 관찰 기간이 2주 정도 밖에 안되어서
수술 후 경과관찰에 상당히 무리가 있었지만,




그동안 해외 동포와 해외 유학생분들을 
짧은 경과관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잘 마무리 해드린 노하우가 축척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술 결과에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둘째 딸은 투데이라섹 후 2주 만에 미국으로 갔고,
나중에 4개월 만에 귀국해서 눈검사를 해보았을 때 특별한 문제 없이 좋은 결과 나왔습니다.

[둘째 딸 투데이라섹] 고도근시, 고도난시 둘..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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