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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 연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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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교정ICL] 신이 정성에 감동하여 손을 내밀어 줄 때까지 : 난시교정 ICL 국내 유일 1만 케이스 달성, 곽노훈 원장 (어나더 레벨)

평생을 길이라고도 할 수 없는 논두렁길 같은 진창길을 걸어 왔다.
옆을 돌아보면 매끈하게 포장되어 있는 아스팔트길 위로 자동차와 사람들이 다니고 있었다.

매끈하게 포장된 길은 누구라도 걷고 싶은 안전하고 편안한 길이다.
하지만 그렇게 포장된 길을 따라 다른 사람이 지나간 길을 걷는다면 세상에 없던 놀라운 성취를 만날 기회는 영영 없을 것이며,
늘 같은 것만 보고 같은 것만 생각하게 될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이미 걸어간,
새로운 것이 남아 있지 않은 평탄한 길을 걷기보다는 힘들어도 새로운 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고,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험난한 길을 선택해서 걸어가 보자.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과, 그 선택으로 얻을 결과의 크기 또한 오직 당신의 몫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창업자-
이오스안과 곽노훈 원장님이 2024년 제3회 동아시아 ICL 전문가심포지움에서
ICL 제조사인 스타 사 로부터 '국내 유일 난시교정 ICL 1만 케이스 달성 및 ICL 발전에 기여한 공로' 로 기념상을 수여 받았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난시교정 ICL을 1만 케이스 이상 달성한 의사는 총 4명이며,
나마지 3명의 의사분들도 지난 2016년, 2017년 곽노훈 원장으로 부터 ICL 시술을 교육 받았던 중국 의사분들 입니다.

2002년 국내에 처음 도입, 이오스안과에서 처음 시술된 바 있는 ICL은
20여 년간의 많은 우여곡절과 시련을 견뎌내고 현재는 시력교정 렌즈 삽입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탑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라식, 라섹 보다 더 많은 시술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난시교정 ICL 의 시술 및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고
현재 대한민국 ICL 시술의 지존이자 안과의사의 진정한 선생님이신 곽노훈 원장님의 이번 수상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난시교정 ICL의 역사이자
동시에 이오스 안과의 난시교정ICL 의 역사인

지난 22년 간의 쉽지 않았던 이오스안과의 난시교정 ICL 발자취를 빠르게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1. 2002년 당시 백내장 인공수정체를 공급하는 우전 메디컬로 부터 새로운 방식의 시력교정 렌즈 삽입술 런칭을 제안 받음

2. 그 전까지 무수히 많은 종류의 시력교정 렌즈 삽입술이 개발되어, 다른 안과에서 시술되었지만 거의 모두 실패로 마무리된 바 있음
그 이유는 모든 시력교정 렌즈 삽입술이 홍채 앞쪽에 시술하는 전방 렌즈 였기 때문임

3. 홍채 앞쪽은 각막내피, 방수가 배출되는 전방각 그리고 계속 작아졌다 켜졌다 하는 홍채 자체의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전방 렌즈를 위치시키면 장기적으로 100% 반드시 부작용이 와서 렌즈를 제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곽원장님과 나의 공통된 생각이였음

4. 그래서 우리는 절대 전방 렌즈 삽입술은 시술하지도 않고 쳐다 보지도 않음

5. 하지만 스타사에서 개발된 ICL 렌즈는 이전과는 다르게 최초로 후방 렌즈 삽입술 렌즈로 개발됨

6. 후방 렌즈라 함은 홍채 뒤쪽 그리고 수정체 앞쪽에 렌즈를 위치시키는 방식으로,
여기에는 줄쿠스 (sulcus) 라는 약간 움뿍 들어간 아주 작은 모양체 홈이 있는데, 정확하게는 여기에다 렌즈를 위치시키는 시술임

7. 그런데 후방 렌즈가 위치하는 부근에도 많은 중요한 구조물들이 있어서 시술이 완벽하지 않거나 렌즈 사이즈가 딱 맞지 않는 경우
뒤쪽 수정체에 닿게 되면 백내장, 앞쪽 전방각을 압박하게 되면 녹내장 가능성이 있게 됨

8. 줄쿠스에 ICL을 집어 넣어서 위치시키는 것이 당시 안과 기술 수준에서
이게 얼마나 어려운 기술이냐 하면 축구선수가 일부러 골대 맞추는 정도의 난이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런데 손흥민 선수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골대를 맞출 수 있는 것처럼 아주 아주 숙련된 안과의사는 놀랍게도 이게 가능함

9. 곽노훈 원장님은 당시 대학병원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역임하면서 수술 경험은 타의 추종을 불허 했으므로 자신있게 ICL 시술을 시작함

10.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술을 하는 것이라서 시술과 관련된 자문을 어디에서도 얻을 수도 없고 오로지 스스로 터득해가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축적하게 됨

11. 하지만 ICL 후방 렌즈 삽입술은 다른 안과의사 입장에서는 시술이 너무 어렵고 고도의 테크닉과 경험이 필요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몇 몇 안과에서만 제한적으로 시술되고 결국 대중화 되지는 못함

12. 그러다 보니 2010년 초반까지 시력교정 렌즈 삽입술의 대세는 시술이 하고 쉬운 전방 렌즈가 독차지 하게 됨

13. 특히 당시 강남의 제일 유명한 안과에서 전방 렌즈 삽입술을 엄청나게 많이 시술 했는데
불행하게도 이때 전방 렌즈 시술 받으신 환자분들은 지금은 거의 렌즈 제거하셨다고 보면 됨

저희는 전방 렌즈를 시술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안과에서 전방 렌즈 시술 받은 환자분들 렌즈 제거는 정말 많이 해드림

14. 그래서 현재는 안과 전체에서 전방 렌즈 삽입술 자체가 시술 되지 않고 사라졌지만, 이때의 트라우마로 환자분들이 후방 렌즈 삽입술도 내피세포 손상 있어서 나중에 렌즈를 제거해야 되는 수술 방법으로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이 있음

15. 그러던 중 2013년 스타 사에서 ICL 렌즈 가운데 구멍이 있는 이보 ICL을 개발하여 시판하게 됨


16. 이 당시 안과의사들은 처음에는 가운데 구멍이 있는 이보 ICL에 대하여 평판이나 인식이 좋지 않았음

17. 이보 ICL 을 단지 '구멍이 있어서 홍채 절개술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겠네' 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하고
오히려 처음에는 새로 개발된 렌즈여서 검증도 안되었고, 오히려 가운데 구멍이 있어서 빛번짐이 생길까봐 하는 우려 때문에 시술을 아주 기피함

18. 그런데 제가 이보 ICL 이 개발되기 전, 렌즈 사이즈가 좀 작아서 백내장이 생겨서 계속 경과관찰 중인 환자분에게 기존 ICL 렌즈를 제거하고 새로운 이보 ICL 을 시술 했는데 백내장이 씻어낸 듯 없어지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됨

19. 이보 ICL은 구멍을 통하여 신진대사가 순환되므로 백내장이 예방된다는 사실을 미리 증명하게 됨

20. 그래서 우리는 이보 ICL 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선도적으로 이보 ICL 시술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남들보다 앞서서 축적하게 됨

21. 일반 핸드폰 사용하다가 스마트폰 처음 사용할 때처럼 하루 하루 놀라운 경험들을 계속하게 됨
장점만 계속 나오고 기존에 ICL 이 가지고 있던 단점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들을 경험하게 됨

22. ICL 을 눈 안에 위치시키기 위해서는 안구 내 구조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점탄물질을 사용해야 함

23. 그런데 수술 후 점탄물질이 눈 안에 남으면 안압 상승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므로, 수술 마무리에 점탄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해야 하는데 당시 기술로는 완벽한 제거가 쉽지 않았음

24. 그래서 당시에는 원래 점탄물질보다는 제거가 쉬운, 물 같이 묽은 유사 점탄물질을 대신 사용함
묽은 유사 점탄물질이므로 코팅이 잘 안되어서 눈 안 구조물 보호 기능이 떨어져 수술 중 백내장, 내피세포 가능성이 항상 있게 됨

25.또한 주사기를 이용하여 관류액을 반복 주입해서 압력차로 유사 점탄물질을 수동방식으로 제거해야 했음
그래서 이 과정 때문에 보통 ICL 렌즈삽입술 수술 시간이 평균 30분 이상 소요됨

그런데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제거를 해도 묽어서 완전하게 제거 못하는 경우가 허다함

26. 이보 ICL은 가운데 구멍이 있어서 앞 뒤가 통해 있으므로
우리는 기존 복잡한 수동방식의 점탄물질 제거방법을 버리고 '구멍을 이용한 기계식 점탄물질 제거방식' 을 고안해 냄


29. 이전에는 카트리지를 눈 안에 넣기 위해서
물처럼 묽은 유사 점탄물질을 수동으로 쉽게 제거하기 위해서 절개창을 3.0mm 이상 크게 만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였음

그런데 곽노훈 원장님은 카트리지 입구 전체를 눈 안에 넣지 않고
2.5mm 정도만 각막을 절개 한 후
각막 절개창 입구에 카트리지 입구를 살짝 위치만 시킨 후 ICL 렌즈를 눈 안에 넣는 독특한 수술 방법을 고안해 냄

30. 또한 새로 개발한 수술방법은
절개창을 2.5mm로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눈 안을 진공 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서
점도 높은 히론 점탄물질을 사용하여 이전 보다 안전하게 안구 내 조직들이 보호하면서도
기계식 관류 장치를 이용하여 단 10초만에 모든 점탄물질을 제거해 버리는
당시로서는 완전 획기적인 방법이였음

31. 그래서 ICL 수술시간이 30분에서 2분 정도로 말도 안되게 단축시켜 버림
완행열차 타고 10시간 걸려 가던 곳을 KTX 타고 30분 만에 가게 된 것임

32. 30분 걸리던 수술이 2분 만에 완벽하게 마무리 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ICL 제조사인 스타사에서는 다른 안과의사에게 새로운 수술방법을 교육 시켜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함

그래서 이때 우리가 우리나라에 몇 명 없는 'ICL 자문의사' 로 임명 됨

33. 이러한 새로운 수술방법을 2016년 대한안과의사회 초청 강연에서 제가 공식 발표하고
곽노훈 원장님이 2016년, 2017년 동아시아 전문가 ICL 심포지움에서 공식 발표하심

34. 2016년, 2017년 동아시아 전문가 ICL 심포지움은
실제적으로 중국에 ICL 을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런칭 시키기 위해서 중국 의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 성격으로 보면 됨



35. 이보 ICL 이 이렇게 안전하고 다양한 장점이 있다는 사실이 여러 심포지움을 통해서 널리 교육 전파되면서
2016년 이후 ICL 시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매년 증가하게 됨

ICL 제조사인 스타사 주식도 이때부터 엄청나게 폭등하게 함

36. 이보 ICL 은 현재 시력교정 렌즈 삽입술 중 유일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함

37. 지금도 20년 전 저희에게 ICL 시술 받으신 많은 환자분들 계속 오시지만 아무런 불편없이 잘 지내고 있음
심지어는 이보 ICL 이 아닌 이전 ICL 렌즈임에도 20년 이상 완벽하게 훌륭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보여 줌

38. 곽노훈 원장님은 현재까지 1만 2천 케이스의 난시교정 ICL 을 성공적으로 시술함

39. 현재도 ICL 수술 2분 만에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하시고, 하루에도 10 케이스 이상 매일 ICL 수술 하고 계시는 데 일반인은 ICL 수술 참 쉬운 수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안과의사가 들으면 거짓말 한다고 오해 할 수도 있음

40. 하지만 저도 2020년까지는 정말 열심히 ICL 수술한 의사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ICL 수술 정말 만만한 수술 아님

특히 초창기에는 수술 후 응급 상황 생겨서 밤 늦게 다시 나와서 환자분 케어 해주고
여러 문제 해결하기 위해 뜬 눈으로 밤 샌 적이 너무 많았음

41. 단지 어나더 레벨인 곽노훈 원장님이기에 가능하고 가능했다고 생각함



이오스안과의 ICL 역사를 정리해 보면
그 순간에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도 본인이 진심으로 뜻한 바가 있다면
인생에서 한 두가지 정도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올인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음

단,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바로 정상 부근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길 바람
그리고 그 고비를 넘기면 정성에 감동하여 하늘이 손을 내밀어 마침내 도와주게 되어 있음

틀림 없는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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