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 왜 이오스는 이런 곳에 병원 라운지를 낸 건가요?'
( '라운지 이오스 성수' 는 현재 최종 마무리 공사 중이며 12월 19일 오픈 예정입니다.
위 사진은 공사 시작 전 사진입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동네도, 명품샾들이 즐비한 번화가도 아닌
소규모 금속 공장들이 밀집한 한적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라운지 이오스 성수'
그 흔한 간판이나 안내판도 없어서,
미리 알아보고 위치를 검색해 찾아가지 않으면 그 곳을 방문할 방법도 없는 동네 한 구석.
'도대체 왜 이런 곳에 병원 라운지를 낸 건가요?'
과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품과 서비스가 주연이였고
공간은 철저하게 조연에 불과하였습니다.
조금 발전하여 얼마 전까지
'공간 마케팅' 은 '제품을 부각시켜주기 위해 있어 보이는 배경' 이라 여겨졌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유명 건축가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멋진 배경을 만들고
그 안에 제품을 멋있어 보이게 전시해 놓는 것을
'멋진 공간 마케팅' 이라고 부르던 시대가 바로 얼마 전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는 이 모든 공간의 개념을 과거의 추억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디지털 시대는 새로운 시각으로 공간을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과거의 공간은 보조적이며 제한적인 장소에 머물렸다면
'디지털 전환의 시대'의 공간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고객에게 새로운 최상의 경험을 주는 장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제 방문자의 손에는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얼마든지, 언제든지 온라인 검색이 가능합니다.
병원에 와서도 방금 들었던 설명과 진단을 다른 병원에 의뢰하여 물어보고 확인한 후
치료여부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고객은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굳이 제품 설명을 길게 늘어 놓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무조건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오프라인 공간에는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오프라인 공간은 스스로 독립적인 목적을 갖고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되었고
디지털은 이러한 오프라인 공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공간은 이제 제품을 위한 배경이 아니라 공간 스스로 주연이 되고
주인공으로서 나아가 '새로운 고객 경험' 을 통하여
스스로 자신만의 브랜드 컨셉을 만들어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공간은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험, 그 이상을 주는 장소가 되었고
이제 우리에게는
그 경험 속에 '브랜드의 DNA' 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원래의 질문으로 돌아와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오스는 이런 곳에 병원 라운지를 낸 건가요?' 에 대한 대답을 하겠습니다.
이오스는
'2day 라섹' 이라는 핵심 브랜드가 가진 컨셉을
정확하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여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이 바로 '라운지 이오스 성수' 입니다.
'라운지 이오스 성수' 는
일단 도착하면 '이오스다움'이 무엇인지
미사여구로 치장하지 않아도 공간 전체에서 느낄 수 있게 치밀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이오스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 브랜드컨셉은 '심플함'과 '진정성' 입니다.
화려한 디테일이나 장식이 전혀 필요 없는 온전한 '심플함' 이
우리가 가진 최상의 가치로 표현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이러한 공간을 준비하고 고객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에
녹아들어 있는 '진정성' 을 고객분들이 우리의 공간을 경험하면서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이오스는 공간 경험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하고 설계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공간 설계에 '예측 불가능한 파격성' 을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서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우리만의 독창성' 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공간이 이제 제품을 위한 배경이 아니라 공간 스스로 주연이 되고,
주인공으로서 나아가 그 자체로서 브랜드를 나타내고 완성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공간을 통한 해당 경험이 소비자의 마음속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휴대폰과 SNS 플랫폼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누리는 경험과 오프라인에서 누리는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시너지 효과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경험 루프'의 설계를 완성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장소가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가 아니고
우리가 이러한 경험들을 통하여
고객에게 우리의 진정성을 담은 메시지가 정확하게 전달되느냐가 하는 것일 겁니다.
그럼 우리가 새로이 시작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이로움' 은 무엇일까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은 제품의 가치를 당연히 높여 주게 됩니다.
현재의 제품의 가치가 100 이라면
만들어진 공간은 판매하는 제품의 가치를 200, 300으로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공간구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이 우리에게 주는 더 중요한 이로움은
'새로운 고객 경험'은 단순히 제품의 판매를 넘어서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의 철학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신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메신저로 전달되기를 희망하는 우리의 브랜드 컨셉이
다양한 경험을 느껴질 공간을 통하여
정확하고 명확하게 방문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공간이 사전에 잘 기획되고 설계되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새로운 고객 경험' 만큼 브랜드 컨셉과 핵심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공간을 고민할 때
'어떻게 하면 매출을 늘릴 것인가' 가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어떻게 전달 할 것인가' 를 고민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정교하게 관찰하고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고객보다 먼저 읽어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저희의 고객분 모두가
저희가 준비한 '라운지 이오스 성수' 라는 공간을 통하여 '최상의 고객 경험' 의 감동을 느끼시기를 희망합니다.
참고문헌
1.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강민호 저 턴어라운드
2.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윤정원 저 리곰
3. 인재를 만드는 공간의 비밀 김아름,박소현 저 넥서스
4. 공간, 비즈니스를 바꾸다 정희선 저 미래의 창
5. 공간은 경험이다 이승윤 저 북스톤